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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GS리테일 '북드림' 캠페인 9년간 11만7840권 책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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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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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관계자들이 이달 21일 2019년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서 2만여권을 땡스기브에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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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21일 사회공헌 단체인 Thanks Give(땡스기브)에 방문해 지난해 모은 도서 1만9706권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북드림(Book Dream)캠페인’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11만7840권의책을 기부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북드림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책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3년부터 GS25 가맹경영주 협의회가 동참하게 되면서 지난해만 1만 9706권, 9년간 누적 11만 7840권의 책을 기부했다. 땡스기브에 따르면 책 한 권당 4700원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5억 5384만원에 달한다.

또 9년간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모은 책 중 2만 6910권은 한 명의 GS25 경영주가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북드림캠페인 역대 최다기부자 상위 3명 역시 GS25 경영주로 확인됐다.

전라도 광주 서구에서 GS25김대중센터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명석 경영주는 2015년 550권을시작으로 2016년 2550권, 2017년 3600권, 2018년 1만 210권, 2019년 1만권의 책을 기부하며 최근 5년 동안 총 2만 6910권에 달하는 책을 기부했다.

GS리테일은 북드림캠페인이 모든 임직원과 가맹점까지 확대되면서 갈수록 참여자와 모이는 책이 늘어남에 따라 빠른 시간 내 도서 기부 20만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국에 퍼져 있는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의 1만 4000여개 오프라인 점포플랫폼을 바탕으로 도서기부 나눔활동을 전 국민적인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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