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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전주시, 가상·증강 현실 품고 도시재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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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문 열어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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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전주역세권(첫 마중권역)에 실감 콘텐츠산업을 이끌 ‘전북 가상·증강 현실(VR·AR) 제작거점센터’가 들어섰다.

전주시는 ‘전북 가상·증강 현실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최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청년창업이음센터 건물 6~9층에 입주해 1157㎡ 규모를 갖췄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모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했다.

센터는 기업 입주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교육실, 편집지원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또 가상·증강 현실 제작과 교육에 필요한 전문 카메라 등 장비 17종 42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체험공간도 들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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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모두 3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전주역 앞 첫 마중권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청년창업이음센터에는 가상·증강 현실 제작거점센터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이(E)-스포츠게임 아카데미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 로봇·드론 체험공간, 3차원 프린트 공작소 등이다. 또 전주만의 특화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전주맛집 창업교육관, 청년문화놀이터 등도 조성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역 앞 첫 마중권역이 도시재생사업과 전주역사 신축 등으로 역동적인 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청년층 중심의 실감 콘텐츠산업을 기반으로 이 권역을 전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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