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광주NGO센터 공동체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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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오후 2시 광주NGO센터 공동체홀에서 ‘광주 수돗물 신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수돗물시민네트워크,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며 좌장은 송형일 광주광역시의원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는 안전한 수돗물을 위한 환경부와 광주광역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대해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설명하고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하고 맛있는 광주 수돗물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수돗물 신뢰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이영숙 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회장, 신인용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법률위원, 이성기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신민정 자원순환강사, 장정화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로 수도시설 노후화와 형식적 관망관리, 수도시설 운영 및 관리 역량 부족, 사고대응 체계 부실, 수질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 미흡을 꼽고 있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제공’을 목표로 ‘시설의 현대화, 관리운영의 선진화, 사고대응의 체계화, 국민소통’이라는 4대 전략과 10개 중점 실행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목표로 하는 상수원 수질관리, 송·배수 수질관리를 비롯한 스마트 관망관리를 통한 상수도 품질관리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광주 수돗물은 먹는 물로서 수질이 매우 양호하다는 객관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높지 않다”며 “노후관로나 저수조 등으로 인한 수질 불안감으로 직접 음용률이 낮고,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수돗물 사고도 일반적인 수돗물 대한 불신이 계속되는 이유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수돗물의 질과 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이 시민의 이해와 기대에 부응하는지는 평가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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