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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美 국무, 이란 진실 은폐·중국 검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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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보 통제 문제를 놓고 이란과 중국 정부에 맹공을 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각 25일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코로나19 확산 관련 사실을 은폐했을 가능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말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25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에 이르러 중국에 이어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이란 정권이 코로나19 발생에 관한 필수적인 세부사항들을 숨기고 있음을 가리키는 관련 정보들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을 포함한 모든 나라는 바이러스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국제 구호 기구들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중국에 대해서도 언론과 의료 전문가들에 대한 검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국과 외국의 기자들, 의료 관련 인사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말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더라면 코로나19 대응을 훨씬 더 준비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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