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갤럭시S21을 소개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마케팅 대상인 갤럭시S20을 갤럭시S21로 오류 기재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트위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식 모바일 페이지(삼성 모바일)는 홍보모델인 방탄소년단(BTS)과 갤럭시S20 시리즈의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촬영 성능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4초 분량으로,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BTS 멤버를 또렷히 찍을 수 있는 기능을 강조했다.

하지만 영상을 소개하는 문구에서 갤럭시S20이 아닌 갤럭시S21로 기재해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오해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삼성 모바일은 이내 갤럭시S21을 갤럭시S20으로 바로 잡고 오해가 확산되는 것을 바로 잡았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지난 6일 글로벌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탑재한 갤럭시S20+와 갤럭시S20은 최대 3배까지,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또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nona-binning) 기술을 지원해 어두운 밤에도 놀라운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황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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