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입국 검역 시 확진자 11명 또 늘어…서울 신규 확진자 규모(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검역소 발견 코로나19 환자 총 34명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이란에 체류한 교민과 외국 국적의 가족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버스 탑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외교부는 탑승객 중 한국 국적은 74명,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및 가족이 6명이라고 밝혔다. 2020.3.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해외에서 입국 시 검역소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에만 11명 추가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서울과 경북 지역 증가 수준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수는 8897명으로 전일보다 98명이 늘어났다. 이들 신규 확진자 98명 중 43명은 모두 대구 거주자로 나타났고,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역소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항공과 항만 등 국내 입국 시 검역소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과 20일 확진자는 각각 1명과 6명으로 한 자릿수를 나타냈으나 다시 크게 늘었다.

정부는 이날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금일부터 국내 입국검역을 강화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유럽발 입국자 전원은 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이 나올 경우 증세에 따라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음성이 나오면 14일간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돼 지자체에서 관리한다. 입국자들은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 유무 등을 보고해야 한다.
ca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