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확진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직장동료 부인도 ‘양성’…부부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1~14일 필리핀 출장…의정부병원 이송

뉴스1

수지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의 직장 동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후반 남성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는 22일 수지구 상현동 성원상떼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49·용인27번)의 배우자 B씨(49·용인29번)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전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밀접 접촉자로 같은 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1~1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후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격리 이송했다.

한국철도공사 분당사업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6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확진환자로 등록된 은혜의 강 교회 신도(성남 34번)의 직장동료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