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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과기정통부 장관, 방통위원장 재산 공개...기업인 출신 많아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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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포함해 과기정통부 산하 공직자 3명이 공직자 재산총액 상위 10명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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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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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내역에 따르면 최 장관은 재산총액 107억6349만원으로 상위자 10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장관 중에는 1위인 재산이다.



최 장관 재산의 절반 이상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부천시 공장건물(50억4000여만원 상당)이었다. 또 건물 73억3000만원, 예금 34억6000만원, 순금메달 20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게다가 최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전용면적 139㎡)와 배우자 명의 마포구 동교동 복합건물(3억1000여만원 상당)을 갖고 있어 다주택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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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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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7900만원 늘어난 14억858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위원장은 토지(8억3503만원), 건물(5억4900만원), 예금(5억6222만원), 자동차(2037만원), 유가증권(3000만원), 채무(5억1080만원) 등 총 14억858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은 820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김 부위원장의 빚이 6억41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전년보다 2억474만원 늘어난 총 26억11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본인 명의의 서울 중구 중림동 오피스텔의 전세금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정병선 과기부 제1차관은 4억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장석영 제2차관은 8억20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건물 7억6000여만원을 포함해 11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과기정통부 유관기관장 중에서는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133억여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원장은 건물 19억6000여만원, 예금 113억4000여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117억2000여만원을,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67억6000여만원을,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53억7000여만원을,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50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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