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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서클의 USD코인(USDC)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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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서클의 USD코인(USDC)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토큰화 책임자 앤서니 바실리(Anthony Bassili)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토크나이즈 2024(TokenizeThis 2024)에서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 2 기반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 파악(KYC) 및 자금 세탁 방지(AML)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인베이스 검증을 통한 신원 증명과 사용자의 스마트 지갑에 태그를 생성하는 이더리움 증명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통해 10억명의 고객에게 안전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인증은 고객이 KYC 절차를 완료한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30만개 이상의 지갑이 인증된 상태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지갑과 인증된 신원을 가진 고객에게 웹3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EVM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생태계는 USDC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앤서니 바실리는 "암호화폐는 유동성이 없는 오픈 마켓 구조의 완벽한 구현체로, 얼마든지 복잡하게 설계할 수 있고 자산을 보유하거나 서로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USDC는 이러한 시장 구조를 개발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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