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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주시 '신한류' K-웹툰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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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사업' 최종 선정

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대상지인 구 황남초등학교(사진=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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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공모 사업인 '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웹툰캠퍼스는 신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 및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구 황남초등학교에 지상 2층, 연면적 801.9㎡ 규모의 웹툰캠퍼스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작가 및 기업입주시설, 교육장, 전시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구 황남초는 경주출신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주인공인 엄지와 혜성이 다닌 초등학교로 등장하는 곳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아우르는 스토리를 융합해 '경북 글로컬 웹툰센터'를 목표로 지역 웹툰산업 육성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웹툰은 K-POP과 K-MOVIE 등 K콘텐츠의 인기와 더불어 디즈니와 마블의 아성에 도전하는 '新 한류'로 각광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콘텐츠 및 문화산업의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지역산업 기반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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