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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배꽃가루은행 4월 1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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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배 꽃 개화기를 앞두고 4월 1일부터 과수종합관리실(배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과수종합관리실은 지난해 배 재배농가들이 저장했던 꽃가루와 올해 생산한 꽃가루의 발아율과 활력을 검사해 적기 인공수분에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겨울철 따뜻한 기온 등의 영향으로 배 개화시기가 평년대비 최대 7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른 개화에 따른 저온피해 등을 대비해 농가의 철저한 인공수분 실시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분의 발아율을 검정할 수 있으며, 개약기 20대와 화분정선기 2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눈(화총)당 1개의 평균 7.5개 꽃 중에서 첫 번째 꽃은 개화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꽃이 개화 직전인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약(수술)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며, "고품질 정형과 안정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준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수기술팀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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