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의 전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를 판매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이 투자자와 나눈 대화 녹취록에 등장한다.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로비를 바탕으로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한 뒤 상조회 자금으로 라임 펀드를 매입할 인물로 묘사됐다. 라임이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일당도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모씨 등 4명에 대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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