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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강원도 '코로나19 극복' 공공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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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편성, 1000여명 일자리 제공

채용 기준 및 절차 완화, 실직자와 구직자도 지원 가능

강원CBS 박정민 기자

노컷뉴스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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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 제공한다.

대상자도 경제 취약계층은 물론 실직자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까지 포함한다.

지난 3월 강원도 1회 추경 시 공공근로사업을 위한 100억 원을 추가 편성해 18개 시군이 올해 초 모집한 800여명에 더해 1000여명의 추가 일자리를 마련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공공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 DB구축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시간당 통상시급 8590원으로 4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사람에게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더 많은 도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용절차를 단순화하고 선발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공공사업의 경우 재산‧소득 기준 초과자, 반복참여자도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일자리는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주소지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홍남기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안전망 확보와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미취업자의 구직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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