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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럽부터 돌린다' 현대차 체코공장 14일 생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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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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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전경 /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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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 생산라인이 재가동된다.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공장 가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접수된 낭보다.

현대차는 14일(화)부터 체코공장이 생산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지난 6일부터 재가동한 상황이다. 유럽 생산라인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럽 수요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유럽 현지 부품업체들의 가동이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부품 수급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생산차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을 기존 9일까지에서 2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도 당초 8일까지 세울 예정이었지만 24일까지로 기한을 늘렸다. 각국 정부 방침 탓이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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