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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4·15일 선거날에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약국 공급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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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연합뉴스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날에는 주 1회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유권자의 마스크 착용을 위해 선거 당일 약국 공급량을 최대 2배로 늘리고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선거 전일인 14일 약국별 공적 판매 마스크를 100개씩 추가 공급하고, 선거 당일 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은 350개 그 외 지역 450개가 배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거 당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그러나 1인 1주 2개 구매제한은 유지돼 이날 마스크를 사면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는 15일 선거날을 대비해 마스크 공급방안을 마련했다. 선거일에 국민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의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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