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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코로나19] 日 외무성 관리, 감염…모테기 외무상 기자회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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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접촉 이력 있어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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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외무성의 고위 인사도 감염자로 확인됐다.

11일 현지 매체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당국 외무성의 미즈시마 고이치 영사국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외무성 본부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사례는 처음이다. 미즈시마 국장은 전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현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그의 가족 또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날까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896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파악됐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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