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6.64%, 채권형 펀드는 0.18% 상승했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한 주간 6.64% 올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률이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7.30%, 배당주식 펀드는 6.47%, 일반주식 펀드는 5.97%, K200인덱스 펀드는 5.87%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중기채권 펀드가 0.49%, 우량채권 펀드가 0.39% 상승했다. 일반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09%, 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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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 7조8747억원 증가

같은 기준으로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8747억원 증가한 222조90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2조93억원 증가한 219조3335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90억원 감소한 29조3007억원이었으며, 순자산액은 1조3951억원 증가한 23조5366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59억원 감소한 19조7919억원으로 조사됐고, 순자산액은 3440억원 감소한 20조502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9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8조863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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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모펀드 설정액 648억원 증가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지난 10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살펴보면 지난 한 주간 5.82% 상승했다. 그 중 북미주식이 10.74%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유형이 10.0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유형으로는 커머더티형(15.07%), 해외주식혼합형(5.55%), 해외채권혼합형(2.52%), 해외채권형(0.40%)과 해외부동산형(0.24%) 모든 유형이 상승했다.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의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45억원 증가한 40조54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48억원 증가한 18조8945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4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57억원 늘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원 줄었다.

순자산액 증가폭이 가장 큰 해외주식형 소유형은 글로벌주식 펀드로 3164억원 증가했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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