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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교육부, "등교 개학 시기·방법 5월 초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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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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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로 초·중·고 전 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 가운데 교육부가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5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다. 5월5일까지로 예정된 ‘완화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날무렵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지에 따라 등교 개학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어 위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은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5월 초에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며 “지금으로서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누구도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현황, 통제 가능성, 학교 내 학생 감염 위험도가 등교 개학의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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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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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5월 초 결정을 앞두고 전문가, 관계부처, 교원, 학부모와도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우선 이번주(4월20일~26일)에는 감염병 전문가 및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를 한다. 이어 다음주(4월27~5월1일)에는 교원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 시·도교육감과 협의를 한다. 최종적으로 5월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지 여부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학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박 차관은 “4월 말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하고, 방역·위생물품을 비축하는 등 학교 방역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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