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사태’ 핵심 이종필·김봉현 검거… 수개월 도주 막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조6000억원의 피해를 끼친 라임 펀드 운용을 총괄한 이종필 전 부사장, ‘라임의 뒷배’로 지목되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끝에 경찰에 검거됐다.

세계일보

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이 전 부사장, 김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해 수개월째 잠적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라임 사태는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 라임자산운용이 투자자에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계속해서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되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것으로 조사된 사건이다. 총 173개 펀드에서 문제가 드러났고, 피해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