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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등교 D-1’ 방역지침 빼곡히 적힌 고3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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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 칠판에 공지사항이 적혀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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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 복도에 마스크 착용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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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시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책상마다 설치된 가림막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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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즉시 1. 화장실에서 손 씻고 오기 2. 창문 활짝 열기’

‘자기 자리에 앉기(2m 간격 유지)’

‘노래, 포옹, 소리지르기, 손잡기 금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20일 예정대로 실시된다.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 칠판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창문 열기, 거리 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조목조목 적혀 있었다. 반가움 속에서도 왠지 모를 긴장감이 교실 전체에 흘렀다.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이 설레면서도 실내 공간에 여럿이 머물러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를 떨칠 수 없다. 그 때문에 이날 전국 고3 교실마다 방역부터 책상 거리 두기,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가림막 설치 등 등교 준비로 분주했다.

학생들은 교문을 지나 학교 건물로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를 해야 하고 교실에선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소독해야 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은 물론 쉬는 시간 오가는 복도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영상회의에서 “등교를 피해갈 수도, 시기를 무작정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 결정은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지만 정부가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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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광주 북구 살레시오고등학교 코로나19 예방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에서 광주 북구청 방역반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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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 교탁 위에 손소독제가 놓여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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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실 책상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방역용품이 놓여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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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소독제로 선풍기를 닦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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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교문이 바닥에 고인 물에 반영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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