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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日 코로나19 추가확진 17명, 사망자도 4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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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준 총 누적 확진자 1만7096명·사망자 785명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다소 주춤한 세를 보였던 일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 수가 19일 17명 늘면서 총 1만709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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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지지통신이 후생노동성 등의 발표를 집계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가나가와현 8명, 도쿄도 5명, 홋카이도 3명, 에히메현 1명 등 총 17명이 신규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계 환자 수는 1만7096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는 열흘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지역 별로 일본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의 경우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20명 아래를 이어가면서 감소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6384명 중 도쿄도가 5070명으로 전체의 환자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으 환자 수는 지난 15일 9명으로 54일 만에 처음 한 자릿수로 줄어든데 이어 16일에는 14명이 확진됐고, 17일에는 5명, 18일에는 10명, 19일에는 5명을 기록했다.

한편 19일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도쿄도에서 3명, 홋카이도에서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 수는 772명으로 늘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일본의 총 사망자 수는 785명이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거나 집중치료실에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8일 기준 일본 내 환자 228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4명을 합쳐 232명이다.

퇴원 환자는 일본 내 확진자 1만1564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653명을 합해 총 1만2217명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 전문가 회의를 소집하고 신규 감염자 상황에 감염 확대 징후, 검사태세 등을 살펴 도쿄도 등 8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타마현, 지바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등이 21일 추가로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될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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