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채널 로고 알파벳 간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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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CJ ENM의 재치 넘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CJ ENM은 “tvN, 엠넷, OCN등 자사가 보유한 16개 채널의 방송 화면을 통해 #착한_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_거리두기 캠페인은 방송 화면 상단에 항상 노출되는 채널의 로고를 변형해 생활 속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기존 채널 로고의 알파벳 간격이 서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착한_거리두기 문구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캠페인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24시간 화면으로 보이는 채널 로고에 변형을 준 것이 특징이다.
CJ ENM의 #착한_거리두기 캠페인이 반영된 채널로고. 출처= CJ ENM 자사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도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일상 속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사 로고의 모양을 바꾼 형태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친숙한 채널 로고 모양의 변화를 통해 자칫 간과하기 쉬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캠페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CJ ENM의 #착한_거리두기 캠페인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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