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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한샘, 온·오프라인 플랫폼 'O4O' 활성화로 대리점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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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0여개 매장 연결…누적 상담 5만명 돌파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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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한샘의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이 고객과 전국 700여개의 한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누적 상담신청 5만건을 돌파하는 등 영업 활성화 효과가 크다.

22일 한샘에 따르면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활동에 결합 및 활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샘은 작년 3월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을 O4O 플랫폼으로 개편 했다. 방문한 고객은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모델하우스’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실제 시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샘은 대리점 연계 플랫폼으로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 대리점 전용 제품을 게시해 대리점 판매를 돕거나 IPTV 쇼핑방송을 활용하는 등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3월 한샘닷컴 상담신청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같은 해 2분기 누적 7000건, 3분기 1만 7000건, 4분기 2만 8000건, 올해 1분기 4만 2000건 그리고 올해 5월 누적 5만건을 돌파했다.

한샘 관계자는 "부엌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갖췄다"라며 "대리점 입장에서는 자체 온라인 마케팅 활동 없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들을 쉽게 유치 할 수 있어 본사와 대리점 상생 정책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오프라인 대리점은 새로운 영업 방식이 필요해지고 있다"라며 "한샘닷컴과 같은 O4O 플랫폼은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한샘만 하고 있는 서비스로, 본사는 고객에게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대리점은 구매의사가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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