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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이후 투심 어디로 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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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투자스타일 바뀐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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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2일 열리며 중국 증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3월에 열리던 전인대가 5월로 미뤄진만큼 그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중국 증시는 전인대를 기점으로 투자스타일이 바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인대 이전에는 유동성, 통화정책과 관련된 중소형 상장주의 주가가 좋았다. 그러나 전인대 일정이 모두 끝나면 대형주쪽으로 투자의 흐름이 바뀔 전망이다. 금융주라든가 경기 민감주들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증시의 경우 투자스타일이 전인대 전과 후로 나뉜다"며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는 전인대 이후 중국 정부가 재정 집행을 가속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 정책과 관계있는 경기나 건설, 인프라 관련 쪽으로 가속화되면서 투자스타일이 바뀌고 시장의 색깔이 바뀔 것이란 설명이다.

전인대에서 리커창 총리는 약 11조위안 규모로 재정 위주의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DP대비 목표 재정적자비율은 3.6%로, 재정적자 규모는 3.76조위안 이상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는 2.76조위안이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6%의 재정정책 강도는 약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센 정책에 비해 실제 부양에는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정책관련주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경환 연구위원은 "최근 시장이 올랐기 때문에 오는 6월까진 V자 반등의 분위기는 아닐 것"이라며 "후에 경기가 좋아지고 정책이 집행되는 효과를 보면서 관련주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인대에서는 내수 확대를 위해 2가지 신형에 대해 주목했다. 그 두 가지는 바로 5G를 비롯한 신형 인프라와 신형 도시화 건설이다.

이에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무역, 금융, 기술 등 다방면으로 심화될 가능성도 농후하다"며 "이와 같은 정치적 이슈는 중국 주식시장의 노이즈 요소"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전체 주가지수는 리스크 요인을 반영하며 상단이 제한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전인대에서 강조된 신형 인프라, 신형 도시화와 관련된 업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세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정부의 사업보고와 관련해 5G 등 기초 인프라와 관련한 종목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최근 기대하고 있는 정책쪽에서 신형 인프라와 관련된 언급이 많이 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기본 인프라쪽도 있겠지만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인공지능 관련 종목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G 인프라와 관련해선 통신사, 통신장비, 통신장비 부품업체들과 관련한 종목들이 올 연말까지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인대 이전부터 기대감이 계속 오른 상태인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대한 수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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