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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C컷]등교가 설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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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3학년, 고등학교2학년이 20일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2차 등교를 시작한다. 유치원생도 이날부터 등원한다. 코로나19사태로 애초 등교시작일로 예정되어 있던 3월2일보다 87일 늦게 등교하게 된 것이다.

등교를 하루 앞두고 학생들 맞이에 분주한 학교의 모습과 등교 준비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봤다.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관련 뉴스속에 교육당국 관계자나 학부모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모습이지만 학교에 처음 가는 1학년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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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교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내일 처음 만날 선생님을 만나는 광경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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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생이 등교를 하루 앞두고 책가방을 메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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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등의 이유로 매일 등교하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다른 학년 학생들은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학교 재량에 따라 학년,학급별 격주제 등교와 원격수업을 번갈아 하는 격일제 등교나 오전 오후를 나누는 2부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1-2학년의 경우 격일,격주제나 2부제로 수업을 운영하더라도 돌봄을 제공한다.

내일 등교하는 학생들은 현관에서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교실로 입장 한 뒤 교실에서 한차례 더 체온을 측정한다. 등교를 하루 앞둔 초등학교에서는 분주하게 교실과 발열 카메라등의 시설들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의 이동 동선도 꼼꼼하게 확인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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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동호초등학교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등교시 발열검사와 이동 동선을 다시한번 체크하고 있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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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구청 방역반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지난주 고3에 이어 27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각각 등교한다./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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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동호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등교를 하루 앞두고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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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호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책상과 의자가 한 줄로 떨어진 채 배치돼 등교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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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교실에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왕관들이 일렬로 놓여져 있다. 이 학교는 입학식에서 1학년 아이들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행사를 진행 했었으나 코로나19로인해 올해는 각 교실에서 왕관을 나눠 줄 계획이다./이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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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에도 체험학습으로 인정해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줄 방침이다.정부는 27일 2차등교 일정에 맞춰 학교에서의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발표할 계획에 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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