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은 지난 3월 말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회의 소집이 지연돼 논의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입장차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전하다.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은 경영계에서는 최저임금을 인하하거나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계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2019 대비 2.87% 인상)이 낮았던데다 코로나사태로 취약계층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소한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 위원으로 상대적으로 강성인 인사들을 투입함으로서 경영계 압박 수위를 높였다. 물러설 곳 없는 경영계와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곽래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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