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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NAVER, 쇼핑·금융서비스·웹툰 꾸준한 성장세…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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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NAVER에 대해 쇼핑부문과 금융서비스, 웹툰 서비스 등 여러 지표에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2만원로 기존 대비 12.3%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AVER의 사업에서 쇼핑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면서 커머스가 고성장하고 있다”며 “쇼핑 부문에서는 포인트 중심으로 생태계에 안착하고 있으며 전체 방문자수는 3개월간 11%, 3회 이상 방문자수는 2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양한 상품군에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멤버십 등을 출시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전문업체와의 협력으로 배송 부문에서도 경쟁사에 대응하고 있으며 곧 장보기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융서비스 확장과 웹툰의 글로벌 사업 연계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금융 부문은 통장 출시 이후 자산 조회나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확장 예정이며 마이데이터 사업도 준비중”이라며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 및 고도화하고 있어 대출 비즈니스도 연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웹툰 콘텐츠도 글로벌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어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일본 라인망가까지 편입할 예정”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디지털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더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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