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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 파산 위기 이스타항공부터 SK바이오팜, 엔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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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도소 논란

[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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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인수합병(M&A) 불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직원들의 체불 임금과 관련 고용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 것. 최악의 경우 구속 등 가능성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일 안에 선결 조건 불이행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으로의 매각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어 파산할 것이란 관측 나옴. "기업은 이름따라 간다던데… 동방의 별 질까"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시초가 최고치 기록. 이후 상한가로 직행하며 첫날 수익률 159.18% 기록. 유통 주식수가 너무 적어 장중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말도 나왔으나 매물 대비 높은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 행진. 총 63만7890주의 첫날 거래량 기록. "대박 행진"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 세계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용량 및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 배터리 3사 모두 10위권 수성. LG화학 7.8기가와트(GWh) 1위 삼성SDI 2.1GWh 4위 SK이노베이션 1.3GWh 7위 LG화학의 경우 배터리 공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5% 급증.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33.4%와 59.6% 증가. 다수 일본ㆍ중국 업체들 부진한 성적 기록. 지난해 1위였던 중국 CATL은 시장 점유율 감소하면서 2위로 내려 앉았고, 2위였던 일본 파나소닉은 점유율은 0.5%포인트 올랐으나 한국 3사의 선전으로 3위에 그쳐. "LG화학, 지난 4월에 이어 5월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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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 논란 점입가경. 지난달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 충돌이 격화되는 분위기. 이런 가운데 정부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냉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줄타기는 계속되어야"

-현대글로비스가 폭스바겐으로부터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함.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그룹 내 승용 브랜드 완성차를 2024년까지 해상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대상은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수출물량 전량 으로, 총 계약금액은 5000억원 수준. "일감몰아주기 오명 벗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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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센서, 생체인식, 로보틱스 등 분야의 전세계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하는 테크펀드 2곳에 250억원 출자. 이 같은 ‘간접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 사업 시너지를 내려는 취지.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신기술 직접 개발, 스타트업 직접 투자(지분 확보), 간접투자(네트워크 확보) 등 세가지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미래차 역량 확보해나갈 방침. “코로나19 위기 생존법은 투자, 투자, 투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1일 창원공장 방문해 글로벌 신차 도장공장 신축 현장 점검 및 공장 관계자와 경영현황 공유. ‘소통경영’의 일환. 창원공장은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 경형 모델 생산하는 곳. 창원공장에서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지엠 본사의 화답으로 2023년 출시 예정인 CUV가 생산될 예정.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방문 행보 통해 한국사업 지속 의지 표명하고 코로나19 위기 맞서 기업가치 존속ㆍ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돼. “카젬 사장, 한국 향한 찐 의리 꾸준히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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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인도가 인간병기 수준의 특수부대를 급파하는 한편 중국은 격투기 선수들로 구성된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 실제로 인도는 최정예 육군 특수 부대인 ‘가탁 돌격대’(Ghatak commandos)를 국경지대에 파견했고 중국은 격투가로 구성된 쉐아오 고원반격부대를 보낸 상태. "미스매치?"

-구현모 KT 대표가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가 될 것이라고 말해.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AIㆍ빅데이터ㆍ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이라는 설명. 이와 함께 구 대표는 5G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사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 "통신사, 5G로 잃어버린 주가도 찾을 수 있을까"

-일본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기준 107명 나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며 일본의 공포가 커지고 있음. "예견되었던 일"

-디지털 교도소가 등장. 성범죄 및 지인능욕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들을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방식. 갑론을박이 뜨거움. "아, 이걸 어찌 봐야하나"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신작 MMORPG 트릭스터M를 귀여운 리니지로 소개. 트릭스터는 1세대 인기 PC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도트 캐릭터와 액션이 특징. 주목할 점은 원작의 겉면은 유지하면서도, 엔씨소프트의 개발 철학을 담았다는 점. 대규모 전투, 혈맹, 경쟁 등 요소가 그 예. 귀여운 리니지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계획. "순한맛 리니지 트릭스터M"

편집국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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