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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7월 3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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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억하는 몸: 새겨진 기억은 어떻게 신체를 작동하는가 신체 장애가 있는 몸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는지 소개해온 이토 아사의 신간. 장애를 가진 인물 열두명을 심층 인터뷰해 ‘장애를 가진 사람의 기억’에 대해 썼다. 소설가 김초엽은 “장애인의 신체를 멸시하거나 낭만화하지 않으면서도 그 신체가 갖는 압도적 고유성을 발견했다”고 추천사를 썼다. 김경원 옮김/현암사·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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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랜드: 사악한 돈, 야비한 돈, 은밀한 돈이 모이는 곳 영국 탐사 언론인 올리버 벌로가 불법 금융과 돈 세탁 세계를 파헤쳤다. 슈퍼 리치들이 조세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돈을 은닉하는 가상의 나라를 ‘머니랜드’라고 이름 짓고, 그 실체를 추적한다. 우크라이나 전직 대통령의 약탈자금 추적기는 이후 조세피난처 실태분석으로 이어졌다. 박중서 옮김/북트리거·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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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김민섭·김혼비·남궁인·문보영·오은·이은정·정지우의 7인 7색 연작 에세이. 3월부터 5월까지 에세이 새벽 배송 서비스 ‘책장위고양이’에 소개된 63편의 글을 모았다. 작가들은 고양이, 방, 뿌팟퐁커리, 결혼 등의 공통 주제어를 씨앗 삼아 각기 다른 무늬의 잎사귀를 틔워냈다. /웅진지식하우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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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세계대전과 대공황,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분석한 저서 <붕괴>(2019)를 출간해 세계적 사상가 반열에 오른 애덤 투즈의 새 책. 1차 세계대전에서 대공황에 이르는 세계 질서의 재편 과정을 다뤘다. 투즈는 당시 8개 강대국 사이 이뤄진 전략적 행위를 추적해 현대 세계를 구성하는 정치·이데올로기적 분쟁 이야기를 전한다. 조행복 옮김/아카넷·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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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는 언제나 맨얼굴이 된다 전 한국방송(KBS) 기상캐스터 이세라가 쓴 미술 에세이. 성공한 예술가의 아내로 남고 싶지 않았던 마리 크뢰위에르, 성범죄 피해자였으나 최초의 여성 화가로 이름을 남긴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등 31명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방송하는 여성이 겪었던 애환이 글마다 묻어 있다. /나무의철학·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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