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운펜(Laufenn)'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국내 출시했다.

한국타이어, 라우펜 브랜드 트럭버스용 타이어 국내 출시

라우펜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목표로 탄생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80개국에서 성장해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라우펜의 트럭·버스 타이어는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국내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과 합리적인 가격의 '라우펜'을 차별화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만으로는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전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우펜 타이어는 대형 카고(트럭)용, 중형 카고용, 온로드·오프로드 겸용, 오프로드용, 시내버스용 등 총 9개 상품, 13개 사이즈로 운영된다.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주행거리, 연비 등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품질 일원화 정책에 맞춰 우수한 품질 기술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만 트럭, 벤츠 트럭, 스카니아, 슈미츠-카고불 등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