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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K인포섹, 베트남 보안 업체 빈CSS에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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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인포섹이 베트남 시장을 본격 노크한다. 베트남 시가총액 1위인 빈그룹 보안 자회사인 빈CSS(VinCSS)에 관제플랫폼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베트남 빈CSS와 '시큐디움(Secudium)'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SK그룹은 베트남에서 ICT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 투자에 나설 목적으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을 확보했다. SK인포섹 역시 지난해 11월 빈그룹 자회사인 빈CSS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빈CSS는 보안 관제 서비스를 준비중으로 이를 위해 SK인포섹과 협력해 보안 관제 분야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SK인포섹은 빈CSS 보안관제센터에 시큐디움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큐디움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탐지분석대응 등 플랫폼 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빈CSS는 시큐디움을 기반으로 빈그룹 내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에게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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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오른쪽)와 트락 빈CS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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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베트남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솔루션 유통, 그리고 융합보안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증가와 산업 호조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면서 "이번 관제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SK인포섹 보안 기술과 빈CSS의 사업적 입지가 합해져 베트남 보안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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