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샵다나와, 상반기 조립PC 14만6000대 판매…전년 대비 29%↑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에서 2020년 상반기 조립 PC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한 14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수요가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야외 활동이 감소하고 게임 수요가 증가하며 기존 PC를 고사양 PC로 바꾸는 교체 수요가 발생했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PC 사용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PC를 구비하지 않았던 가정에서 PC를 새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 다나와 측의 분석이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다나와 가격 비교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CPU 프로세서 판매량은 언택트 수요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출시에 힘입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가 예정돼 있고, 방송 편집용 PC, 게임용 PC 인기도 높아 판매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다나와 측은 전망했다.



다나와 강명종 상무는 "올해 샵다나와를 통한 조립PC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3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신규 수요에 발맞춰 무료 PC 구매 상담 등 소비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