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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애플, 키보드 내구성 늘린 '투명 키캡'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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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애플 투명 키캡(TRANSPARENT KEYCAPS) 특허 [사진: 미국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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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키보드 내구성을 늘린 투명 키캡 특허를 출원했다. 키보드에 인쇄한 문자가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한 키캡을 씌우는 방식이다.



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9년 5월 투명 키캡(TRANSPARENT KEYCAPS)에 관한 기술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신청했다.



하나의 플라스틱 덩어리에 레이저나 실크 스크린 인쇄를 통해 문자를 새긴 기존 키캡과 달리 문자가 안쇄된 플라스틱 키 버튼 위에 투명한 키캡을 씌워 내구성을 보강했다.



2~3개의 얇은 층을 겹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키보드 제작이 가능하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키보드에 새겨진 문자가 지워지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키보드 뒷면에 LED 조명을 삽입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 정확한 타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과 결합할 때 더욱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애플은 지난 2019년 8월에는 더 얇은 노트북을 만들 수 있는 '돌출형 키보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키보드 및 입력기기 분야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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