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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디지털 위안화 활용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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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디디추싱이 중국 인민은행과 제휴, 디지털 위안화 개발에 나선다 [사진: 디디추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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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승차공유서비스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DiDi)이 중국 인민은행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위안화 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인 베이징비즈니스뉴스는 디디추싱과 인민은행 디지털 통화 연구소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디디추싱과 인민은행은 제휴 협약을 통해 승차공유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 운행 분야에서 디지털 위안화 활용 방안과 기술 문제 해결, 디지털 경제 생태계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디디추싱의 승차공유서비스 이용 요금을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하는 등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통합을 촉진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위안화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들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IT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베이징 슝안 신도시를 비롯해 선전, 쑤저우, 시안, 청두 5개 지역에서 비공개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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