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용기가 정말 안 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박 시장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도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박 시장과 서로 같이한 지가 40년 가까이 돼 간다"면서 "그래서 너무 상처나 쇼크가 크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박 시장과 관련, '성추행 의혹이 지금 있는 상황'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국민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고인의 명예와 관련된 부분이라 제가 말을 덧붙이기는 조심스럽다"고 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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