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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 1000여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를 긴급 편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L와 1.5L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차음료를 표방하며 2018년부터 식문화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료 취약계층 위한 기부(스포츠닥터스, 열린의사회) 국내외 의료ㆍ복지시설 의약품 전달(한국사랑나눔공동체, 글로벌생명나눔, 굿뉴스월드) 제주지역 소외계층 위한 기부(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결식노인 위한 기부(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구, 평택 등 코로나19 피해지역 위한 기부(전국재해구호협회, 대구ㆍ경북광역푸드뱅크,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등의 활동으로 상반기에만 2억원 규모의 의약품ㆍ식품 나눔을 실천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전국의 복지시설이나 의료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광동제약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 취약국가에 대해 의약품 및 음료 기부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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