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데스데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아쿠아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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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채널 OCN Movies와 OCN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해피 데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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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14일(금) 오전 10시
러닝 타임ㅣ96분
감독/배우ㅣ크리스토퍼 랜던/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레이첼 매튜스, 루비 모딘, 찰스 에이트켄

캠퍼스 최고의 인기녀 '트리 겔브먼'(제시카 로테). 어느 날, 트리는 생일 축하한다는 벨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난다. 그러나 그녀를 반기는 사람은 다름 아닌 모태솔로 '카터 데이비스'(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알고 보니 전날 술에 너무 취한 트리는 카터의 방에서 그와 함께 하룻밤을 보낸 것. 트리는 옷을 입고 짐을 챙겨 급하게 자신의 기숙사로 돌아간다. 이후 파티에 초대받은 트리는 파티장으로 가는 길에 생일축하 노래가 흘러나오는 오르골을 발견한다. 그러다 엽기적인 얼굴의 가면을 쓴 낯선이와 조우하고, 트리는 머리채를 잡힌 채 칼에 찔려 살해당한다. 그러나 트리는 죽지 않고 모든 기억을 품은 채 카터의 방에서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단순 악몽이라고 생각한 트리는 아무 생각 없이 파티에 가서 술을 마시며 놀지만 또 다시 같은 복장을 한 범인에게 살해당한다. 시간이 반복되며 계속해서 살해당하는 트리는 어쩔 수 없이 아침마다 자신을 반겨주는 카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해피 데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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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랜던이 감독을 맡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해피 데스데이'는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겟 아웃'을 제작한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작품이다.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 다르게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귀여운 마스크가 영화 속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고, 영화의 이야기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거운 분위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코믹한 요소를 함께 조화시켰다.

영화의 속편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같은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19년 2월 개봉했다.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영화에서 사용할 킬러의 마스크를 고르던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사 사람들을 놀래켜 보았다고 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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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14일(금) 오후 12시
러닝 타임ㅣ114분
감독/배우ㅣ케네스 브래너/케네스 브래너,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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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1934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미국의 미스터리 영화로, 극 중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가 직접 감독을 맡고 연출했다. '투와이스 본'의 페넬로페 크루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뎁 그리고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윌렘 대포 등 헐리우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거물급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영화에 출연한 대다수의 배우들은 감독 겸 배우 케네스 브래너의 실제 친구와 지인들이라고 한다. 극 중 '허바드 부인' 역할에는 원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내정되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배우 미셸 파이퍼가 맡게 되었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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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채널ㅣOCN
시간ㅣ 8월 14일(금) 저녁 10시
러닝 타임ㅣ143분
감독/배우ㅣ제임스 완/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윌렘 대포, 디몬 하운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폭풍우가 치는 어느 날 등대지기 '토머스 커리'(테무에라 모리슨)는 바다 근처 바위에 쓰러져 있는 낯선 여성을 구조한다. 쓰러져 있던 사람은 바로 심해의 왕국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니콜 키드먼). 정략 결혼이 싫어 아틀란티스에서 도망쳤던 아틀라나는 이후 토마스 커리와 사랑에 빠지고 혼혈 아들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를 낳게 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틀란티스에서 등대를 습격해 아틀라나를 탈환하려 한다. 자신이 등대에 머무르면 토머스와 아서가 모두 위험하다고 생각한 아틀라나는 아틀란티스로 돌아간다. 이후 아버지와 단 둘이 남게된 아서는 수중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해저왕국의 재상 '누이디스 불코(윌렘 데포)에 의해 무술을 배우며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쿠아맨으로 성장한 아서에게 증오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에 의해 표적이 된 아서는 '메라'(엠버 허드)와 함께 전설의 삼지창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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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은 2018년 12월에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로, DC 코믹스의 동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다. DC 확장 유니버스에 소속된 작품이며, '컨저링'과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할을 맡았던 제이슨 모모아가 주인공 아쿠아맨으로 출연하고, 윌렘 대포와 앰버 허드, 패트릭 윌슨, 니콜 키드먼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영화에서 '아쿠아맨'으로 출연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극 중 자신의 아버지 '토머스 커리' 역으로 자신의 우상인 테무에라 모리슨을 특별히 요청했다고 한다. 장난기가 많은 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모든 배우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쳤는데, 유일하게 니콜 키드먼에게는 전혀 장난을 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초기 영화제작 단계에서 제임스 완 감독은 극 중 '아틀라나'역으로 배우 니콜 키드먼을 간절히 원했다. 다행히도 그녀는 자신이 영화에서 인어 전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배역을 수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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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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