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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장경태 '개소리'에 김근식 "독수리5남매, 막말 대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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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이재정, '조국사수대' 김남국

'조국친위대' 김용민, '부정수급' 최혜영

'개소리' 장경태까지…친문의 '민낯'"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25일 야당을 겨냥해 ‘개소리’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등에 대해 “대깨문에 의존하는 친문 정치인의 민낯”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독수리 5남매, 알고보니 막말 비호감 5남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주민 의원을 돕는다는 다섯명의 독수리 5남매, 세상을 구하는 정의의 전사가 아니라 국민들 짜증나게 하는 막말 대마왕들”이라며 “그나마 장경태 의원이 상대적으로 점잖고 합리적이었는데 그마저 오늘 유튜브에서 개소리 발언으로 5형제 모두 막말 비호감 자리에 등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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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뒷줄부터 시계방향) 이재정 의원, 박주민 의원, 장경태 의원, 최혜영 의원, 김용민 의원./현 변호사 페이스북


이어 “대변인 시절 출입기자에게 기레기라고 했던 이재정 의원, ‘조국 사수대’로 열변 토한 덕에 국회의원 된 김남국 의원, 조국 장관 시절 법무 검찰 개혁 위원으로 ‘조국 친위대’였던 김용민 의원, 혼인 신고 미뤄서 부정수급 의혹 받았던 최혜영 의원”을 열거하면서 “오늘로 장경태 의원까지 ‘개소리’ 막말에 동참했으니 5형제 나란히 같은 배를 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김남국·이재정 의원은 최강욱 의원실에 모여 대전 물난리 화면 앞에서 황운하·박주민 의원과 함께 파안대소했던 전과까지 있다. 지금 보니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조국 사수대와 친문 대깨문 세력을 등에 업고 쉽게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정치의 기본과 정치인의 자질을 고민이나 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깨문같은 극성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 그래서 그들 입맛에 맞게 막말도 서슴치 않는 정치”를 언급한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그렇게 비난하는 전광훈·김문수·차명진·주옥순과 무엇이 다르냐. 태극기 극단 세력과 마찬가지로 대깨문과 조빠에 의존하는 친문 정치인들도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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