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씨(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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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윤씨는 자신이 해외 도피 중인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며 직접 근황을 알렸다.
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소재지 파악이 안돼요?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캐나다 경찰의 보호 속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조를 먼저 제안한 것은 캐나다이고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은 한국 경찰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제가 중대한 범죄자라도 되는 듯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를 하고 그런 일을 언론으로 가장 먼저 알리는 경찰, 검찰의 행동은 경악스럽고 유감”이라고도 주장했다.
16일 국회 법사위 소속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로 출국한 윤씨의 소재가 명확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법무부가 사건을 기소중지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현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씨를 지명수배했으며, 인터폴 수배와 형사사법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씨가 하루빨리 입국해 의혹을 밝힐 수 있도록 하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등 떠밀리는 모양새다. 안 의원의 최근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윤씨에 대한 내용이 없지만, “윤지오 수사 책임져라” ,“직접 캐나다로 출동해 모셔와라”, “댓글 삭제해도 소용 없다” 등 댓글 수십 개가 쏟아지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해 4월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로 나선 후 신변의 위협을 토로한 윤씨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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