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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하이닉스, 생각보다 강할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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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생각보다 강한 주가 상승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14.2% 상향조정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00억원, 85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3%, 30.7% 감소를 전망한다”며 “가격 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부진한 업황을 경험하고 있으나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하량 증가(재고 Restocking)가 확인되고 있어, 상승 싸이클 방향성 접근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밸류에이션 매력(3Q20), 출하량 증가(4Q20) , 현물가 상승, 고정가 상승(1Q21) 등의 순서로 주가 랠리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D램 업황 부진은 일반적인 불황(공급 상향)과 다른 조정(공급 하향)인데, 주가 하락 폭(고점-저점)은 일반적인 불황과 유사했기 때문”이라며 “호재가 노출될 때마다 탄력적인 주가 반응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메모리는 비메모리와 수요 방향성은 일치하고, 실적은 후행한다”며 “메모리 반도체는 후행적인 컨센서스 상승과 주가 급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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