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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금천구 옛 대한전선부지에 공동주택·종합의료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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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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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과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심 내 위치한 대한전선 부지는 공장이 이전하고 나대지로 방치됐던 곳이다. 이번에 주민제안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상지를 주거용지와 산업용지로 구분해 주거용지에는 지하2층~지상35층 규모의 역세권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약 990세대를 신축하고, 산업용지에는 지하5층~지상18층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약 800병상을 건립한다.

금천구청 이용자(일 약 2만3000명) 휴게공간 제공과 금천구청과 금천구청 역사 복합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광장도 조성한다. 금천구청역 앞 광장 주변에 연도형 상가 배치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커뮤니티가로 유도 구간에 공개공지를 조성(4개소)하는 내용이 반영돼 있다.

공공청사는 고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와 어린이 평생건강 확보를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2107㎡)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서남권과 금천구 의료서비스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공성 증진, 역세권 활성화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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