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日 노트북 판매 17% 급증…교육용 저가형 노트북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안내문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사진=AP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일본의 8월 컴퓨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노트북 출하량은 급증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교육용 저가형 노트북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날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지난 8월 일본의 전체 컴퓨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으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데스크톱PC의 출하량은 56.5% 급감했다.

하지만 노트북 출하량은 약 79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만이다.

노트북 출하액은 11.4% 감소했다. 저가형 제품의 출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저가형 노트북 출하 증가는 일본 정부가 모든 초중학생에게 1인 1대의 컴퓨터를 배치하는 ‘GIGA스쿨구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학교 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정비를 위해 지자체가 컴퓨터를 구입하면 1대당 4만5000엔(약 50만원)을 보조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MMRI) 관계자는 “교육용 저가형 컴퓨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방식 확대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