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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제주 애월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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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디스트릭트 아르떼뮤지엄 Garden 명화. 제공|아르떼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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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아르떼뮤지엄 Beach. 제공|아르떼뮤지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오는 30일 제주 애월에서 개관한다.

‘아르떼뮤지엄’은 지난 여름 서울 강남구 삼성역 K팝스퀘어에 퍼블릭 미디어아트 작품 ‘WAVE(웨이브, 파도)’를 선보여 주목받고, 이어 국제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그룹 a’strict로 ‘Starry Beach’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오픈하는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2011년 4D 아트 파크 ‘라이브 파크’(Live Park)를 선보인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은 디스트릭트의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하여 준비한 미디어아트 전시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아르떼뮤지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바닥 면적 4600㎡(1400평)에 최대 높이 10m의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은 ‘시공(時空)을 초월한 자연’을 콘셉트로 총 10개의 전시 공간에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디스트릭트 특유의 시각적 강렬함과 더불어 감각적인 사운드와 향기까지 가미한 몰입형 전시관이다. 그래미 어워드를 2회 수상한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가 사운드 연출을, 프랑스 그라스 조향스쿨 GIP의 아시아 공식 대표 센트바이가 전체 전시관의 조향을 맡았다.

기획 전시 공간인 ‘가든’(Garden)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서양미술사를 소재로 한 30분 가량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플라워(Flower), 비치(Beach), 워터폴(Waterfall), 웨이브(Wave), 스타(Star),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등 총 10가지 주제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체 작품을 모두 관람하는 데 평균 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시공을 초월한 자연이라는 주제 하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시 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며, 2021년부터 국내 타 지역 및 해외에도 아르떼뮤지엄을 확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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