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패밀리 콘서트 후 동남아·미주·유럽 회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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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개최한 제 30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염원을 담아 ‘Hi, world! Duty-Free life, again’을 주제로 진행된 제 3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30회 콘서트는 최초로 사전 녹화 및 언택트로 진행되었다.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무대와 총 12대의 카메라를 동원한 연출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해 진행하면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콘서트는 최대 동시 접속자 55만명, 총 조회수 220만회를 기록했다.
패밀리 콘서트 효과로 롯데면세점 회원 수 또한 폭증했다. 참가신청 기간인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1달 동안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은 총 90만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신규 회원이 전체의 44%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미주와 유럽 등 기타 국적의 고객 또한 38% 비중을 보였다.
한편, 롯데면세점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과 메이킹 필름 또한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We want a Duty-Free life"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밀레니얼 세대가 갖고 있는 일상 속 고민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나만의 Duty-Free 방식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패밀리 콘서트가 전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문화마케팅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유통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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