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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항공정비사 조종사 항공 교육도 온라인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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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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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항공 교육도 이제 온라인 교육 시대가 열렸다.

아퀼라 항공(대표 김종복)은 국내 최초로 항공정비사, 조종사 자격증 코스 및 학위 코스도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퀼라 부설 ‘항공 IT융합기술 연구소”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항공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항공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항공 교육 콘텐츠를 최초로 제작해 왔으며, 현재 ‘에듀 아퀼라’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항공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항공 온라인 콘텐츠는 찾을 수가 없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항공 교육도 이제는 실습과 실무경험을 제외한 이론 수업은 휴대폰으로 들어가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특히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 온라인 취득코스는 FAA(미국연방항공청)로부터 ‘스파르탄 항공대학’에서 최초로 인가를 받아 국내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국내 14개월 이론 과정 후 미국 8개월 실습 과정 이수 후에는 미국 항공 자격증과 미국 학위까지도 취득할 수 있다. 미국 자격증 취득후는 국내 면장 시험 응시가 부여되기 때문에 2년 동안 두개의 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지정 알선 업체로 선정된 아퀼라 항공의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취업을 통한 실무경력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면서 “올해 9월 24일부터 항공 전과목 이수 후에서는 ‘실무경력 6개월 이상’ 경력자만 국내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 응시 조건이 부여되기 때문에 실무 경력 18개월, 30개월 이상자만 FAA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고 전했다.

앞으로 항공교육도 캠퍼스를 별도로 두지 않으면서 이론은 온라인 수업으로, 실습은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른바 ‘미네르바 대학’ 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코로나 19이후 실습과 실무경험이 가장 중요한 항공교육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조희진 ekdtls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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