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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정유경에 주식 8.22%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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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강화 차원…미래 선제 대응 위해 증여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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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 지분 중 각각 8.22%를 자녀에게 상속했다.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받았고,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됐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증여를 통해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지게 됐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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