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로봇산업 중소·중견 선정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 로봇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산업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은 로봇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하거나 로봇을 도입ㆍ활용하고자 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을 적극 발굴ㆍ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진흥원이 추천하는 로봇산업 영위 기업 등에 대해 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및 외국환수수료 우대 IP(특허권)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IP담보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 로봇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을 선정, 수출에 필요한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은 물론 해외직접투자 및 글로벌 자본유치 지원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협약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로봇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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