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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바이든 지지 선언…"미국 품위 복원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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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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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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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WP 편집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을 대통령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현대 최악의 대통령을 쫓아내기 위해 많은 유권자가 누구에게라도 기꺼이 투표할 것"이라며 "바이든은 성품과 경험 면에서 앞으로 4년간 이 나라가 마주할 어려운 도전에 대처할 우수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그는 미국 정부의 품위, 명예, 유능함을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의 자아도취와 달리 바이든은 깊게 공감할 줄 안다"며 "트럼프의 냉소주의와 달리 바이든은 미국의 가치와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바이든은 트럼프의 자멸적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거부한다"며 그가 파리 기후협약과 이란 핵합의 복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철회,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다자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WP는 "바이든은 중국에 대해 미국이 자본주의 경쟁국으로서 더 나은 자리를 점하게 할 것"이라며 "한국, 유럽,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동맹들과 무역 협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외교정책상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엄청난 긍정적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망가뜨린 미국의 오랜 동맹과 글로벌 리더십 재건을 약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WP는 "가치와 성과가 함께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명예롭고 성공적인 행정부를 이끌 수 있는 후보 조 바이든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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