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콜',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까.
영화 '콜', '낙원의 밤' 배급사 NEW 관계자는 14일 오후 헤럴드POP에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와도 검토 및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단편 영화 '몸값'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이충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앞서 당초 '콜'은 지난 3월 개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잠잠해지지 않자 NEW 측은 두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넷플릭스행을 확정했던 가운데 '콜', '낙원의 밤' 역시 넷플릭스에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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