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기준 서울의 시간당 초미세 먼지 농도는 49㎍/㎥, 경기 50㎍/㎥, 인천 37㎍/㎥, 충남 47㎍/㎥, 전북 41㎍/㎥ 등으로 중부 내륙 지방의 공기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 최고치는 서울 서대문구가 64㎍/㎥, 인천 미추홀구가 63㎍/㎥, 경기 시흥시가 93㎍/㎥, 충남 서산시가 75㎍/㎥ 등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을 통틀어 지역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내 미세 먼지에 영향을 주는 중국 등 국외 미세 먼지 발생량도 줄어들어 맑은 하늘이 계속돼 왔다. 이날 갑작스럽게 미세 먼지가 치솟은 이유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최근 2~3일 동안 한반도가 강력한 고기압권에 들며 대기 정체가 일어났고, 여기에 국외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 유입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부 내륙의 고농도 미세 먼지는 21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과학원 측은 20일부터 21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충남에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에는 ‘좋음’~'보통' 수준을 예보했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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